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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

뱅키호테 2007. 6. 8. 14:05

[Golf Tips] 골프 잘하는 사람의 공통점 서두르지 않으며 배짱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2007.06.07 17:48:57]

 

구력이나 체격이 비슷하고,거리도 막상막하 '골프 친구' 있는데 스코어는 자신보다 좋다. 무엇 때문일까. 골프를 잘하는 사람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그들에게서 있는 가지 공통점을 추려보았다.
가지만이라도 자기 것으로 만들 있으면 '강자' 있지 않을까.
침착하다:티샷이 OB 나거나 볼이 벙커 발자국에 들어가도 흥분하지 않는다.
캐디가 거리나 퍼트라인을 잘못 가르쳐주어도 캐디를 탓하지 않는다.
김경태,
레티프 구센같은 타입이다.
다혈질인 골퍼들은 타에 일희일비(一喜一悲)하고 제풀에 게임을 망치는 일이 잦다.
데일리처럼.
내면은 독하다:외유내강이라고 할까.
겉은 차분하고 표정이 없어도 내면은 독하다.
결정적 찬스가 오면 절대 놓치지 않고,버디를 잡으면 다음홀에서 버디를 노린다.
동반자와 타수차가 크게 벌어져도 봐주지 않는다.
이런 류의 골퍼들은 연습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지독하게 한다. 최상호 그렇다.
서두르지 않는다:볼이 트러블에 빠지거나 승부를 가름하는 긴장된 순간 또는 빗방울이 떨어질 경우 마음이 급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다.
대부분의 골퍼들은 스윙이 빨라지거나 '프리샷 루틴' 생략하는 성급함을 보인다.
진정한 '고수' 그럴 오히려 템포 늦춘다.
서둘러서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미켈슨 관찰하라.
부지런하다:여유있게 골프장에 도착하고 몸을 충분히 첫샷을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린에서는 앞뒤,심지어 라인 측면으로 부지런히 왔다갔다 한다.
어프로치샷을 때도 근처까지 걸어가서 라인을 살피곤 한다.
'
정보' 많을 수밖에 없다.
김미현이 좋은 예이고,로라 데이비스는 반대다.
데이비스는 그린에서 자세를 낮추는 일이 드물다.
배짱이 있다:볼이 홀을 지나치게 퍼트해야 홀인이 된다는 것을 모르는 골퍼는 없다.
그런데도 퍼트를 터무니없이 짧게 하는 골퍼가 많다.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길게 쳐서 들어가면 다음 퍼트도 실패할지 모른다는 염려 때문에 치다마는 스트로크를 하는 .스스로 살핀 라인을 믿고 홀을 향해 과감하게 치는 골퍼만 승자의 대열에 들어설 있다.

창의적이다:골프는 거리·기량 '하드웨어' 요소 이상으로 전략·멘탈 게임 '소프트웨어' 변수가 승부에 영향을 미친다.
고수일수록 '머리 싸움' 비중은 크다. 핵심은 창의력·상상력이다.
바윗돌(루스 임페디먼트) 치우고 샷을 타이거 우즈 급경사지의 볼을 높이 띄운 머리 뒤로 보내 그린을 공략한 미켈슨의 상상력은 본받을 만하다.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