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건배사 / 남존여비 (男尊女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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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술좌석에서 상사가 건배를 제의하며 |
“남존여비!” 라고 하자 여자들 자리에서 야유가 터져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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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상사가 말하길, |
“남존여비란 |
남자가 존재하는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있다.” |
라고 하니 박수가 터져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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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저도 남존여비입니다.” |
“그건 뭔데?” |
“예, 남자의 존재 이유는 |
여자를 밤새도록 비명(?) 지르게 만드는 겁니다.” |
“그거 말 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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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사람이 말했다. |
“남존여비는 남자의 존재 이유는 |
여자의 비밀을 지켜주기 위해서입니다.” |
라고 하여 여자들의 우뢰같은(?) 갈채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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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
남자가 대우받는 "남존여비" 시대가 아니라 |
"남자구실 제대로 하려면 |
여자 앞에서 비실비실 (女前男卑) 해야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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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렇게 잘난 여자(년)도 |
이쁜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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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년도 |
시집 잘간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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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잘간 년도 |
자식 잘둔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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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잘둔 년도 |
건강한 년 앞에서는 꼼짝 못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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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년도 세월 앞에서는 꼼짝 못하는 세상이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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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전이라고 우러러보던 四字成語도 |
세월 따라 의미 또한 달라지고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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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되~~~ |
남존여비(男尊女卑) : 남자의 존재는 여자에게 비용을 대는 데 있고 |
여필종부(女必從夫) : 여자는 필히 종부세를 내는 남자를 만나야 하느니라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