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주변에서 이뤄지는 쇼트게임은 칩샷 피치샷 로브샷 러닝어프로치샷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
각각의 요점을 알아본다.
- 칩샷 : 볼을 필요한 만큼 가볍게 띄워 낙하시킨 뒤 나머지 거리는 굴러서 홀에 이르게 하는 것으로 아마추어 골퍼들이 가장 애용하는 샷이다.
'칩샷은 골프에서 가장 경제적인 샷'이라는 말이 있듯 치기 쉬우면서도 쓸모가 많다.
체중은 앞쪽,볼은 뒤쪽에 놓은 뒤 내려치는 것이 핵심이다.
- 피치샷 : 볼을 비교적 높은 궤도로 띄워 그린에 떨어뜨린 뒤 나머지 홀까지의 짧은 거리는 굴러가게 하는 샷.
볼과 홀 사이에 장애물이 있을 경우 유용하다.
난도는 칩샷보다 높다.
볼은 상황에 따라 스탠스 앞쪽이나 중간지점에 놓은 뒤 정확히 가격해 주어야 원하는 궤도와 스핀이 나온다.
- 로브샷 : '플롭샷'이라고도 한다.
깃대가 그린 앞쪽에 꽂혔거나, 그린이 내리막일 때 볼을 붕 띄운 뒤 곧바로 멈추게 하는 샷이다.
올해 마스터스챔피언 필 미켈슨이 잘 구사하는 샷이다.
아마추어들은 많은 연습이 없으면 따라 하기 힘든 고난도 샷이다.
로프트 55도 이상의 웨지를 들고 볼 아래쪽을 정확히 쳐주는 것이 포인트다.
라이가 좋을 때 시도해야 성공 확률이 높다.
- 러닝 어프로치샷 : 말 그대로 굴려서 홀을 공략하는 샷이다.
중간에 장애물이 없거나, 깃대가 그린 뒤쪽에 꽂혀 있을 때, 그린이 오르막일 때, 겨울철 지면이 얼어 있을 때, 라이가 좋지 않을 때 생각해볼 수 있는 구질이다.
피칭웨지나 7∼9번아이언을 쓸수 있으므로 치기 쉽지만, 굴러가는 거리를 잘 조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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